시민이 직접 기획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문화재단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2025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 과정 아트 하소' 수강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아트 하소는 문화기획 입문 강의와 전문가 멘토링, 실무 실습으로 구성된 교육 과정으로, 수강생들이 지역에서 활동할 문화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제천문화재단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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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하소 성과공유회 포스터.[사진=제천문화재단] 2025.11.21 choys2299@newspim.com |
이번 실습 프로그램은 교육을 통해 완성된 기획안을 실제 시민들과 함께 실행해 보는 현장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2일 토요일에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방문객 대상 AI 창작 체험 프로그램 '응답하라 AI'가 진행된다.
AI 음악·사진·타로 등 세 개의 체험 부스를 순회하는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는 직접 작성한 글로 AI 노래 만들기, 개인 사진을 활용한 AI 이미지 변환, AI 타로 결과물 출력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23일은 하루의 커피(제천시 관전로 59)에서 지역 이주민과 신규 전입자를 위한 '안녕 제천! 사람책과 커피 한 잔'이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교육연극 방식의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각자의 삶을 '사람책'으로 표현해 나누는 소규모 소통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아트 하소는 시민이 직접 문화기획자로 성장해 지역에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실습 중심 문화기획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choys22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