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BNK금융그룹이 30일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2114억원을 기록했다.
- 전년 동기보다 448억원 늘었고 비은행 부문은 73.8% 급증했다.
- 연체율 28bp 상승과 주당 150원 배당·자사주 600억 소각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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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BNK금융그룹이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211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448억원 늘었다.
이자이익 증가와 대손비용 감소가 실적을 이끌었고, 비은행 부문이 73.8% 급증하며 성장의 질도 높아졌다. 다만 연체율이 전분기보다 28bp 오르며 건전성 관리가 향후 과제로 떠올랐다.

◆눈에 띄는 비은행 부문 성장, 비은행 당기순이익 전년비 73.8% ↑
BNK금융그룹은 30일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21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1666억원)보다 448억원, 26.9% 증가한 수치다. 이자부문이익 증가와 대손비용 감소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비이자부문이익 감소와 판매관리비 증가라는 역풍에도 수익성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부문별로는 은행 부문이 175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6억원(13.3%) 늘었다. 부산은행이 1081억원으로 225억원(26.3%) 증가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반면 경남은행은 675억원으로 19억원(2.7%) 소폭 감소했다.
더 눈에 띄는 것은 비은행 부문이다. 1분기 비은행 당기순이익은 596억원으로 전년 동기(343억원)보다 73.8% 급증했다. BNK자산운용이 5억원에서 80억원으로 무려 15배(1500%) 뛰었고, BNK투자증권(63.2%)과 BNK저축은행(62.5%)도 60%대 성장세를 보였다. BNK캐피탈도 38.9% 늘어난 382억원을 기록하며 비은행 전 계열사가 동반 성장했다.
위험 요소도 있었다.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57%로 전분기(1.42%)보다 15bp 올랐고, 연체율은 1.42%로 전분기(1.14%)보다 28bp 상승했다. 경기 둔화에 따른 부실 증가가 반영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반면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2.30%로 전년 동기보다 5bp 개선됐다. 적정 이익 실현과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의 결과라는 평가다. BIS총자본비율은 13.60%로 전년 동기(13.89%)보다 29bp 하락했으나 여전히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당 150원 분기배당·자사주 600억 소각 결의
이날 이사회는 주당 15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전년 동기보다 25% 인상된 금액이다. 아울러 2026년 상반기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결정했다. 작년 상반기 집행 규모(400억원)보다 50% 늘어난 수치다.
그룹 연결 총자산은 163조 989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2조 35억원(1.2%) 늘었다. 총자산이익률(ROA)는 0.53%(전년동기 0.45%, +8bp), 자기자본이익률(ROE)는 7.83%(전년동기 6.28%, +155bp)로 수익성 지표 전반이 개선됐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