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노호근 기자 = 수원도시재단은 수원특례시와 협력해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의 유럽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5 K-Beauty·Food 수출개척단'을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체코와 네덜란드에 파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출개척단에는 ㈜성균바이오텍, ㈜혜윰, ㈜에스엠에코랩, ㈜유스케어팜, ㈜코스파니엘 등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춘 수원시 소재 중소기업 5개사가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시간 11일 체코 프라하에서 바이어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으며, 13일부터 14일까지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1:1 맞춤형 수출상담회와 현장 사업장 방문 상담을 이어간다.
상담 품목은 건강기능식품, 즉석조리식품(HMR), 기능성 워시, 기능성 화장품 등 K-뷰티와 K-푸드 중심의 소비재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수출개척단은 유럽 무관세권역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형 수출마케팅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원도시재단과 수원특례시는 현지 바이어 50개 사의 정보를 사전에 분석해 참가 기업에 제공하고, 기업별 맞춤형 바이어 매칭, 통역 지원, 현지 밋업(Meet-up) 등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출개척단은 수원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유럽 시장에 직접 알릴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뷰티와 K-푸드 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