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해 달라"며 청소년들 목소리에 귀 기울여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는 '2025 새빛만남'에 청소년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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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시장과 광교2동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
지난 6일 저녁 광교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광교2동 새빛만남'에서는 이의중학교 1학년 학생이 학교 운동장을 모든 학생이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의중‧이의고 학생 5명이 참여했는데, 저마다 의견을 냈다.
이보다 앞서 10월 21일 영흥수목원에서 열린 영통1동 새빛만남에는 청명고 학생 30여 명이 참여했고, 10월 24일 열린 송죽동 새빛만남에는 송원중, 천천고 학생들이 함께해 청소년들이 바라는 정책을 이야기했다.
이재준 시장은 새빛만남에 청소년들이 있으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해 달라"며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영통1동 새빛만남에 참여한 한 청명고 학생은 "청명고 학생들은 영흥수목원을 무료로 입장하게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또 다른 학생은 "수원에 살고는 있지만 수원시 정책은 잘 알지 못했다"며 "새빛만남에 함께하면서 수원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돼 뜻깊었다"고 말했다.
'2025 새빛만남- 수원, 마음을 듣다'는 이재준 시장이 수원시 모든 동(44개)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주민들에게 시정 주요 계획과 각 동의 마을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다.
지난 6일 광교2동 주민들과 만남은 32번째 새빛만남이었다. 2025 새빛만남은 12월 4일까지 이어진다.
ssamdory7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