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14일까지 겨울철을 대비해 공사비 50억 원 이상 또는 연면적 1만㎡를 초과하는 대형 건축공사장과 공사비 100억 원 이상의 토목공사장 등 총 5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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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안전관리자문단이 공사 현장을 돌아보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용인시] |
이번 점검은 시 안전관리자문단의 건축시공기술사, 토목시공기술사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요 점검 항목은 건축 구조검토 적정 여부, 가시설 및 비계의 안전성, 굴착·흙막이 공법의 적정성 및 안전조치, 동절기 대비 사전 준비 상태 등이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미흡한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현장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시정 완료 시까지 추적 관리할 계획이며, 중대한 법령 위반 시설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정원 안전정책관은 "이번 안전 점검으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겨울철 재난을 빈틈없이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