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참모차장 주관 사고대책본부 가동
안규백 장관 "조종사 구조·사고 원인 조사 철저 지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25일 오후 공군 F-16C(단좌형) 전투기 1대가 야간 비행훈련 중 경북 영주시 인근 산악지역에 추락했다. 공군에 따르면 사고 시각은 이날 오후 7시 31분쯤으로, 해당 기체는 충주기지(19전투비행단) 소속으로 알려졌다. 조종사 1명은 사고 직전 비상탈출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군 관계자는 "조종사는 구조돼 건강상 큰 이상은 없으며, 현재 민간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군은 사고 직후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원인 파악에 착수했다.
군 당국은 기체 손상 정도와 낙하 궤적, 비상탈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며, 정비·기상·조종사 요인 등 전반적인 항공안전 절차를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지만, 2022년 화성 F-5E, 2024년 군산 F-16D 추락에 이어 잇따른 노후 기체 사고라는 점에서 F-16 전력의 안전성 점검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한편, 캐나다를 방문 중인 안규백 장관은 사고 직후 현지에서 보고를 받고, "F-16 조종사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과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