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의 공격형 미드필더 마사(30·일본)가 하나은행 K리그1 3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마사가 지난 5일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멀티골(2골)을 기록하며 대전의 3-1 승리를 이끌었다"며 "32라운드 MVP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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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마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마사는 포항을 상대로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고, 1-1로 맞선 후반 6분 결승골까지 책임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019년 K리그 무대를 밟은 마사는 K리그2에서 세 차례(2020년 4라운드·2021년 33라운드·2022년 41라운드) 라운드 MVP를 수상했지만 K리그1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올 시즌 K리그1에서 18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대전과 포항의 경기가 32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으며, 울산 HD를 3-0으로 완파한 김천 상무가 베스트 팀의 영예를 안았다.
3-4-3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K리그1 32라운드 베스트 11에는 세징야(대구), 마사(대전), 이동경(김천·이상 FW), 김승섭(김천), 김봉수(대전), 남태희(제주), 이동준(김천·이상 MF), 김강산(김천), 우주성(대구), 김문환(대전·이상 DF), 김태훈(김천·GK)이 이름을 올렸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