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K2 흑표' 핵심기술 빼돌린 방산업체 관계자들, 항소심서도 중형 확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원지법 "이익 목적의 군사기밀 유출, 사회적 해악 크다"
도면·시험자료까지 유출해 K1 개량사업 활용 정황
피해 업체 "수년간 투입 기술비 수백억… 영업비밀 침해 심각"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산 주력전차 K2 '흑표'의 핵심 기술을 유출한 방위산업체 관계자들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피하지 못했다.

수원지법 형사항소2부(재판장 김연하 부장판사)는 방위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전직 방산업체 연구원 A씨(40대)에게 징역 2년 6개월, 동료 B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21일 밝혔다. 함께 기소된 장비 제작업체 C사에 대해서도 벌금 2000만 원이 확정됐다.

국산 주력전차인 현대로템의 K2 흑표전차. [사진=국방일보 제공] 2026.02.21 gomsi@newspim.com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일부 범행 사실을 인정하고 있으나, 원심의 양형이 적정하고 특별한 사정 변경이 없다"며 "업무 중 취득한 군사기밀을 개인의 이익을 위해 유출한 행위는 사회적 해악이 커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A씨 일당은 2017년 재직 중이던 국내 방산업체에서 K2 전차의 종합식보호장치(CBRN 보호체계) 관련 극비 기술자료를 외부로 반출했다. 해당 자료에는 전차 내부 공기 질을 유지하는 양압장치·냉난방시스템 도면, 실험 데이터, 개발보고서 등이 포함돼 있었다.

종합식보호장치는 화생방 상황에서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고 승무원에게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는 핵심 방산기술이다. 피해 업체는 수년간 수백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해당 시스템을 독자 개발했으며, 방산기밀 등급으로 관리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해당 자료를 이직 후 참여한 K1 전차 성능개량사업 입찰용 연구에 그대로 사용했으며, 나아가 기술 일부를 기반으로 필터 장치 관련 특허를 자신의 이름으로 출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들이 부당이득을 취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자료를 이전했다고 판단했다.

국방기술 보호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방위산업 내 기술 유출 통제 체계의 허점을 드러낸 대표적 사례"라며 "수출 효자 품목으로 떠오른 K2 전차의 신뢰도와 경쟁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센느, 'SBS 8뉴스' 출연…지상파 메인 첫 출격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가 지상파 메인 뉴스에 처음 출연한다. 리센느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8뉴스'에 출연해 2024년 데뷔 이후 활동을 돌아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 [사진=SBS] 2026.10.08 moonddo00@newspim.com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등 다섯 멤버는 이날 이현영 앵커와 함께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무대가 절실했던 이유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발매를 앞둔 미니 4집 '펄스(PULSE)'의 준비 과정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돌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확장했고,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프리티 걸(Pretty Girl)'과 지난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데자부(Deja Vu)' 역시 잇따라 인기를 얻으며 리센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리센느가 출연하는 SBS '8뉴스'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2026-10-08 16:13
사진
JYP엔터, 고덕 신사옥 건립 백지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Ent.가 강동구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한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2026년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건립 예정이었던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 [사진=강동구] 2026.10.08 alice09@newspim.com 이어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당사 기준의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사항을 다각도 검토하였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현 소재지인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하는 방향을 수립했다.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0월 SH공사로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약 1만675㎡(약 3229평) 규모의 부지를 약 755억원에 매입했다. 기존 성내동 사옥을 대체할 통합 신사옥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사옥 부지 앞에 위치한 공원용지가 고층 건물 건립이 가능한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JYP 측은 인접 부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신사옥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 설계 취지 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온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2026-10-08 15: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