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국립민속박물관서 친교 일정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김혜경 여사가 21일 브라질 대통령의 부인 호잔젤라 다 시우바 여사와 가진 문화 친교 행사에서 브라질 삼바 축제 방문을 권유 받았다. 이번 행사는 루이즈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국빈 방한 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 여사와 다 시우바 여사는 이날 오후 파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친교 일정을 가졌다. 김 여사가 박물관 1층에 전시된 '망게이라 삼바스쿨 깃발'을 보고 "녹색과 분홍으로 이루어진 깃발 색이 너무 예쁘다"고 말하자 다 시우바가 망게이라 삼바 축제의 유래와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다 시우바 여사는 그러면서 "삼바 축제에 방문해 달라"고 웃으며 초청했다. 김 여사는 "아쉬운 대로 오늘 여기에서 이 전시를 보게 된 게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두 여사는 뒤이어 '2025년 리우 카니발 브라질 축제' 당시 박물관 스태프가 직접 찍어온 영상을 함께 관람했다. 다 시우바 여사는 전시된 북을 직접 치며 삼바 리듬을 보여줬고 김 여사는 박수로 화답했다.
브라질 문화에 대해 살핀 뒤, 두 여사는 한국 유물을 관람했다. 한국의 목가구 소장품 중, 김 여사는 다식판 앞에서 떡을 언급하며 "떡을 만드는 도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 시우바 여사에게 "브라질의 대표적 명절 등의 날 중에서 한국의 떡처럼 드시는 전통 음식이 있느냐"고 물었다.
다 시우바 여사는 초콜렛 디저트 등을 언급하며 "큰 나라라서 축제나 명절마다 음식 문화는 매우 다양하다"고 답했다. 박물관 관장이 한국의 소반을 다이닝테이블이라 설명하자 다 시우바 여사는 "이렇게 많은 상들은 처음 본다"며 놀라워 했다.
박물관 관람이 끝난 후에는 차담회가 이어졌다. 다 시우바 여사는 "한국을 주제로 한 카니발 퍼레이드가 예전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여사는 "그런 퍼레이드가 있다면 꼭 가보고 싶다"고 답했다.
다 시우바 여사는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재차 초대했고, 김 여사도 "맞춰봤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