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동행한 김혜경 여사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미국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주최한 리셉션에 참석해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친교를 나눴다고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밝혔다.
이 리셉션은 '함께 조성해 나가는 미래(Fostering the Future Together)'를 주제로 열렸으며, '기술 혁신이 가능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의 소박한 꿈과 취미가 미래 사회의 놀라운 가능성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멜라니아 여사의 연설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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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9.24 photo@newspim.com |
김 여사는 멜라니아 여사의 연설 이후 조우한 베트남, 호주, 캐나다, 파푸아뉴기니, 튀르키예, 리투아니아, 슬로베니아 등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친교를 가졌다.
여러 정상 배우자들은 한류 문화 열풍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김 여사는 지속적인 문화 교류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회원국 정상 배우자들에게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에서 재회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