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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결국 대전에서 결정된다... 우승 향한 한화-LG 운명의 3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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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8일 우승 결정 지을 수 있는 3연전 예정···LG·한화 모두 총력전 예고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정규시즌 우승 경쟁이 마침내 대전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선두 LG가 한화의 거센 추격을 떨쳐내지 못하면서 두 팀의 맞대결 3연전이 사실상 '우승 결정전'으로 떠올랐다.

22일 현재 LG는 83승 3무 51패(승률 0.619)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한화는 80승 3무 54패(승률 0.597)로 2위를 기록 중이다. 두 팀의 승차는 여전히 3경기. LG가 매직 넘버 5를 유지하고 있지만, 남은 경기가 불과 7경기밖에 되지 않는 상황에서 대전 3연전의 결과는 곧바로 우승 향방과 직결된다.

[서울=뉴스핌] 한화 야수들이 지난 18일 KIA와의 3연전을 스윕으로 장식한 뒤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 = 한화] 2025.09.18 wcn05002@newspim.com

표면적으로는 LG가 유리하다. 하지만 한화가 대전에서 열리는 26~28일 LG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는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단숨에 승차를 없애고 선두 자리를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LG가 대전에서 1승이라도 거둔다면 매직 넘버가 크게 줄어들면서 정규시즌 우승을 사실상 확정 지을 수 있다.

가정 상황도 흥미롭다. 만약 LG가 24일 NC(창원), 25일 롯데(울산)전에서 연승하고, 한화가 같은 기간 SSG(인천), 두산(잠실)전에서 모두 패한다고 해도 매직 넘버는 1이 남는다. 결국 어떤 경우에도 대전 3연전은 시즌 1위의 주인을 가르는 분수령이 된다.

더 나아가 두 팀이 무승부 없이 같은 승률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상대 전적이 우세한 팀 홈에서 1위 결정전 단판 승부가 펼쳐진다. 이는 지난 2021년 kt와 삼성이 맞붙었던 정규리그 1위 결정전을 떠올리게 한다.

LG 염경엽 감독은 대전 한화전에 맞설 선발진을 이미 예고한 상태다. 염 감독은 지난 16일 수원 kt전에 앞서 "앤더스 톨허스트-요니 치리노스-임찬규 순으로 한화전에 투입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잔여 경기 일정 발표 후) 9월 초부터 로테이션을 (한화전에) 맞춰 놓았다"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LG 선수들이 지난 18일 수원 kt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 = LG] 2025.09.18 wcn05002@newspim.com

지난 20일 잠실 삼성전에 앞서도 "우리는 1차전에 톨허스트를 낸다. 순위가 결정이 나더라도 바꾸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톨허스트는 20일 등판했기에 5일을 쉬고 26일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톨허스트를 제외한 나머지 치리노스(2경기 1승 평균자책점 1.38), 임찬규(4경기 2승 평균자책점 0.62) 모두 올 시즌 한화전에서 강했던 투수들이다.

한화 역시 대전에 오기 전까지 3경기 이내로만 유지한다면 최소 공동 1위나 역전까지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투수 상황으로는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류현진 문동주 중 3명을 내세울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일 폰세가 kt전에 등판했기에 5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다고 가정하면 LG와의 1차전은 폰세 등판이 유력하다.

염 감독도 지난 20일 "한화 경기가 하루 밀리면서 오늘(20일) 나가더라. 날짜는 딱 맞는다. 톨허스트와 붙어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 얘기가 또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앤더스 톨허스트. [사진=LG]

분위기는 한화 쪽이 더 뜨겁다. 8월 11승 14패로 주춤했던 한화는 9월 들어 10승 3패라는 압도적 성적을 내며 리그 전체 승률 1위에 올랐다. 특히 타선의 폭발력이 돋보인다. 부상당했던 루이스 리베라토와 채은성이 복귀하며 팀을 도왔고, 4번 타자 노시환과 유격수 하주석이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9월 13경기 팀 타율은 무려 0.342, 경기당 평균 득점도 8.4점에 달한다. 말 그대로 '불방망이 야구'가 살아난 것이다.

선수들도 LG와의 우승 경쟁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화의 외국인 타자 리베라토는 "팀 분위기와 케미스트리가 최고다. 우리가 여기까지 올라온 것도 그런 시너지 덕분"이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LG와 1차전 선발 출전 예정인 폰세는 지난 20일 kt전에서 5이닝 4실점을 하며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됐지만 자신의 SNS에 "아직 끝난 것이 아니고, 우리는 여전히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남은 일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LG도 삼성에 패하기 전까지 4연승을 달리며 7승 5패로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며 한화의 엄청난 기세에도 잘 버티고 있는 중이다. 특히 부상으로 이탈했던 홍창기가 돌아와 타선 구성이 한층 안정됐다. 다만 불펜의 불안이 여전하다는 점이 LG의 고민거리다. 결국 선발진이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관건이다.

결국 26일부터 열리는 대전 3연전은 단순한 맞대결이 아니라 '우승을 건 전쟁'이다. 양 팀 모두 24~25일 경기에서 승리를 챙겨야 심리적으로 우위를 점한 상태로 대전에 들어갈 수 있다. 과연 LG가 적지에서 폭죽을 터뜨리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할까, 아니면 한화가 홈 팬들의 함성 속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써낼까. 모든 시선이 대전에 집중되고 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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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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