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국민주권행동 김태철 소장과 황산 사무총장
19일 오후 2시 30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
[서울=뉴스핌] 김용락 기자=현직인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철학을 다른 책 '이재명의 따뜻한 실용주의'(해냄)이 출간됐다. 지은이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활동해온 국민주권행동 소장인 김태철 문학박사와 사무총장 황산 철학박사이다.
이 책에는 공저자인 두 사람과 정치인 이재명이 오랫동안 현장에서 함께 활동하고 호흡하면서 정책을 고민한 결과물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인간과 정책 그리고 실용주의를 '따뜻함'으로 이 책에서 대표 표집하고 있다.
두 저자뿐만 아니라 국민주권행동에서 활동하는 많은 사람의 의견과 조언이 책 속에 오롯이 녹아 있으며, 기존의 단편적인 언론 보도나 어록을 넘어서 이재명 실용주의의 철학적 기반, 정책 방향, 리더십 특징을 아우르는 입체적 분석을 통해 추출한 실천적인 통찰을 담고 있다.
저자는 우리 역사에서 실용주의를 처음으로 정치철학이자 정책노선으로 내세운 대통령 이재명의 정치철학과 실천을 종합적으로 다룬 최초의 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이 책은 분열과 증오의 언어를 내려놓고, 정책과 결과로 국민의 신뢰를 얻는 정치, 조용하지만 강력한 변화의 흐름으로서 실용주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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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따뜻한 실용주의' 출간 및 출판기념회가 개최된다.[사진=국민주권행동] 2025.09.18 yrk525@newspim.com |
김태철 박사는 "지금 한국 사회의 갈등 지수는 OECD 국가 중 최상위권이다. 증오, 혐오 등 우리 사회는 분열되어 갈등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진보와 보수 간의 이념적 갈등은 더욱 심각하다. 이는 반드시 극복해야 할 대상이다"면서
"동시에 급변하는 국내외의 환경 속에서 국민들의 삶의 질을 꾸준하게 높여야 할 필요도 있다. 이재명 정부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통합'과 '실용'을 본격적으로 표방하였다. 그의 실용주의는 통합을 바탕으로 하기에 따뜻하며, 단순한 정치 전술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대정신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황산 박사는 "실용주의는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시작된다. 또한 단순한 전략이 아니라, 정치가 현실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묻는 본질적 질문이다. 이는 실용주의가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인 이유이기도 하다"면서 "이러한 시점에 가난과 차별, 고통을 온몸으로 겪고 돌파하며 보통 사람에 대한 감수성을 장착한 이재명 대통령의 등장은 이념에 지친 대한민국이 성과 중심의 정치를 향해 내딛는 첫걸음이며, 이제 정치의 중심은 이념이 아니라 국민의 삶 그 자체가 되어야 한다는 선언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책에 대한 출판기념회가 오는 1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공저자인 김태철, 황산 박사를 비롯해 박찬대 안호영 안태준 이개호 강경숙 박홍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yrk5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