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여성기업 동반성장 모색
기업 대표와 기관 담당자 1:1 상담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지속 지원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지난 1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와 함께 '2025년 여성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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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와 함께 26개 기관과 47개 여성기업이 맞춤형 구매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
시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는 공공기관과 여성기업 간 동반성장의 길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안산시 12개 부서를 비롯해 ▲9개 산하기관 ▲5개 교육청·세무서 등 기타 공공기관 등 26개 기관과 47개 여성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여성기업-기관 담당자 간 1:1 맞춤형 상담이 5차례씩 실시됐다. 상담에서는 기업 대표들의 설명과 기관 담당자 간의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이후 자유 상담과 기념 촬영의 시간이 이어졌다.
시는 이후에도 기관과 기업 간 상생협력 모델을 강화하고, 구매 상담에서 나온 성과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변화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은 "이번 상담회는 여성기업과 공공기관 간 상생협력의 새로운 장"이라며 "앞으로도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협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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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석 안산시 부시장(맨 앞줄 오른쪽 여섯번째 )이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여성기업제품 구매상담회'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
이민근 안산시장은 "여성기업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이자 성장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공공구매 판로를 확대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