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청년도전지원센터는 동서발전 동해발전본부 사택 체육관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작은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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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청년 '작은운동회'.[사진=동해시] 2025.09.11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운동회는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들이 몸과 마음을 활기차게 움직이며 공동체에서 자신감을 되찾고 참여 의욕을 북돋는 것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행사에는 단기, 중기, 장기 참여자 48명이 참석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운동회는 총 네 개 그룹으로 나뉘어 ▲종이 탑 쌓기 ▲대형 윷놀이 ▲넷이서 한마음 ▲만보기 댄스 ▲이어달리기 등 9개 종목이 진행됐다. 단순한 경기의 승부를 넘어, 함께 구호를 외치고 응원하며 팀워크와 성취감을 느끼는 과정이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점심시간 동안에는 인근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에는 기념품과 생필품, 경품 추첨이 진행돼 즐겁게 마무리됐다. 한 참가자는 '국민체조를 시작으로 마음껏 웃고 뛰며 학창시절을 회상할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해시 청년도전지원센터 김희태 센터장은 "작은 운동회가 청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깨닫고 동료들과 어울려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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