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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넷, 양자보안 기술로 주목...시장에서 영향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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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정부가 국가 핵심 인프라에 양자 보안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양자보안 기술을 갖춘 '우리넷'이 주목받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최근 국민대에서 양자내성암호(PQC)와 양자암호통신(QKD) 등 양자보안 분야의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어, 급속히 발전하는 양자컴퓨터와 강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양자보안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양자내성암호 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2035년까지 기술과 정책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위성 QKD, PQC-QKD 하이브리드, 자동화된 PQC 지원에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류 차관은 "양자보안은 국가 보안 역량을 한층 강화할 미래 핵심 동력"이라며 "양자 시대를 앞두고 견고한 보안 체계를 만드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라 10년을 준비해 나가야 하는 과제"라고 전했다.

우리넷 로고. [사진=우리넷]

이런 가운데 양자통신 암호화장비 공급을 본격 확대중인 우리넷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넷은 지난해 차기 국방광대역 통합망 관련 장비구축을 비롯해 국가 단위 기간망 사업부터 기업 단위의 통신망 구축까지 진행하고 있다. 최근 양자 컴퓨터 상용화가 가시화돼 국가 내 핵심 시설을 중심으로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도입하면서 우리넷이 보유한 양자암호통신 장비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

우리넷은 양자암호키 연동 암호화장비(QENC), 양자키분배(QKD), 양자키관리장비(QKMS), 양자내성암호 관련 기술 및 장비를 개발해 확보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개발한 패킷 전송 네트워크(PTN) 암호전송장비를 SK브로드밴드와 공동으로 한국전력기술의 통신망에 적용 및 구축을 완료했다.

PTN기반 암호전송장비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양자 기술사업화 발굴 및 실증과제를 통해 2023년도에 SK브로드밴드와 함께 개발한 장비다. 한국전력기술 PQC 전용회선 구축, 인천 로봇랜드, 시흥 한국 무인이동체 연구조합 구간 QKD와 연동한 양자암호통신망 구축 등에 운용 중이다.

특히 우리넷의 QENC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보안기능확인서를 지난해 국내 첫 발급받은 바 있다. 우리넷은 SK브로드밴드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주관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구축·운용 사업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양자통신 암호화 장비를 납품할 예정이다.

증권가 전망도 밝다. 하나증권은 우리넷에 대해 기존 전송망 장비뿐 아니라 양자암호통신에서도 독보적인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향후 통신사 장비에 양자암호통신 솔루션이 탑재됨에 따라 공급가와 이익률의 인상이 전망된다"며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향후에도 실적을 견인할 요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양자암호통신 피어 업체 대비 멀티플이 낮은 수준이어서 멀티플 확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우리넷 관계자는 "우리넷은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한 양자키 분배 및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통해 전용회선 보안기술을 선도하고 시장확대보급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국내외 양자보안통신 기술을 보급하고,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보안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자기술백서에 따르면 국내 양자통신 시장 규모는 2025년 496억 원에서 2031년 2282억 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로 넓히면, 양자 통신 시장 규모는 연평균 26.7% 성장해 2031년 22조 9333억 원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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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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