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사장 이계인)은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 '시장개척단'의 3년 성과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 송도 포스코타워에서 열린 '2025 상생협력 워크숍: 시장개척단 Re-Connect Day'에는 중소기업 14개사와 협력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해외진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개척단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100여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대표적인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 해외 지사와 법인이 직접 현지 시장조사와 제품 실증을 지원한다. 계약 협상 과정에도 참여해 중소기업의 수출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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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상생협력 워크숍: 시장개척단 Re-Connect Day' 참석자 단체 사진 [사진=포스코인터]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2년 프로그램을 본격화한 이후 70여 개 중소기업과 570여 개 해외 바이어를 연결해 1200여 건의 상담을 주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금까지 총 14회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으며, 활발한 비즈니스 협의를 통해 다수의 수출 계약이 성사되는 등 중소기업 해외 진출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시장개척단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해외에서 겪어야 했던 시행착오를 줄이고 검증된 파트너를 연결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중소기업과 공유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 파트너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향후 시장개척단과 같은 수출 확대 플랫폼을 지속 운영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해외시장 진출과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