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전 가시성 강화·어린이보호구역 미끄럼방지 포장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서구는 교통안전 시설물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소화전 주변 주정차금지 표시와 어린이보호구역 미끄럼방지 포장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서구는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과 소방용수 확보를 위해 관내 소화전 91곳 경계석에 적색 커버를 설치하고 '소방시설 주·정차 금지' 문구를 표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화전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불법 주정차를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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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교통안전 시설물 집중 정비. [사진=광주시 서구] 2025.08.27 hkl8123@newspim.com |
또 극락초, 운리초 등 26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차로, 통학로, 학교 출입구 등 보행자 밀집 구간 5610㎡에 대해 미끄럼방지 포장과 노면 도색을 실시한다. 이 사업에는 3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소방시설 주변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을 지속 정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