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25 대전 AI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심사위원장으로 국내 대표 VFX 전문기업인 웨스트월드의 손승현 대표를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2025 대전 AI 영상 콘텐츠 공모전은 스토리 중심의 단편 영상, 광고, 자유 형식 총 3가지 부문으로 구성되며 작품 접수는 3분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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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전 AI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심사위원장에 웨스트월드의 손승현 대표가 위촉됐다.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5.08.25 gyun507@newspim.com |
웨스트월드는 그동안 '좀비딸', '오징어게임' 시즌1, 2, 3, '중증외상센터' '눈물의 여왕', '파묘', '밀수', '고요의 바다', '스위트홈' 시즌1 등 글로벌 히트작들의 VFX, DI, 편집 작업을 수행해왔다. 또 자회사인 웨스트월드스토리를 통해 드라마 '페이스미', '남이 될 수 있을까', '트레이서' 시즌1, 시즌2 등을 제작하며 글로벌 콘텐츠 그룹으로 영역을 확장해 베트남, 태국, 일본 등 아시아 특수영상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생성형 AI기술과 기존 VFX 기술의 융합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해 가고 있는 손승현 대표는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으로서 출품작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추후 국내 AI 영상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참신한 인재를 발굴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은학 진흥원 원장은 "국가대표급 VFX 전문기업인 웨스트월드의 손승현 대표님을 위원장으로 위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전이 AI 영상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를 희망하며 웨스트월드와는 앞으로 대전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마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웨스트월드 손승현 대표는 "AI 기술이 영상 콘텐츠 제작의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는 매우 뜻깊은 시점에 심사위원장을 맡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재능 있는 창작자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