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인구 2731만명…등록인구의 5.6배
3분기 인당 카드사용 12만2000원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지난해 3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가 최대 3217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체류인구가 등록인구의 5배를 넘어서며, 정주인구 중심의 기존 인구 개념을 넘어 '체류 기반 생활인구'가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구조가 뚜렷해지고 있다.
◆ 생활인구 최대 3217만명…정주 인구 개념 재편 신호
24일 국가데이터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3분기(7월~9월) 생활인구 산정결과'를 발표했다.
생활인구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등록인구(주민등록+등록외국인)와 '월 1회 이상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체류인구를 더한 개념이다. 지역 실거주자뿐만 아니라 일시 체류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람들까지 포함한 실질 인구 규모다.
89개 인구감소지역 전체의 생활인구는 8월이 약 3217만3000명으로 3분기 중 가장 많았다. 체류인구는 2731만5000명으로 등록인구(485만8000명)의 5.6배다.

7월 생활인구는 2721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만7000명이 증가했다. 8월(3217만3000명)과 9월(2513만7000명)은 각각 144만5000명 579만5000명 감소했다.
체류인구는 등록 인구를 크게 웃돌았다. 7월 체류인구는 2234만9000명으로 집계돼 등록인구 486만2000명의 4.6배였다. 이어 8월 체류인구는 2731만5000명 9월 2028만명이었다.
체류인구란 통근 통학 관광 등의 목적으로 방문해 체류하는 사람으로서 하루 3시간 이상 머문 날이 월 1일 이상인 사람을 말한다.
평균 체류일수는 3분기 기준 약 3.2일이었다. 7월은 3.3일 8월은 3.0일 9월은 3.4일이었다. 평균 체류시간은 3분기 평균 11.8시간이었다. 8월은 휴일의 체류인구 비중이 높았고 7월과 9월은 평일의 체류인구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 강원도, 타시도 거주자 비중 가장 높아
타시도 거주자 비중은 9월이 약 67.6%이 가장 높았고 강원의 타시도 거주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
연령별 체류인구 규모는 60세 이상에서 가장 컸으며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배수는 40대 30대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시군구별 체류인구 배수는 7~9월 모두 강원 양양에서 가장 높았다. 체류인구 규모는 7~9월 모두 경기 가평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3분기 인구감소지역 전체 인당 카드 사용액은 12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7월 12만6000원 8월 11만6000원 9월 12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세 미만이 7월 7만9000원 8월 7만5000원 9월 8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사용액이 여성보다 많았다. 카드 사용액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많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60세 이상은 7월 14만1000원 8월 13만원 9월 13만5000원을 각각 사용했다.
업종별 카드 사용액 비중은 지역별 특성이 반영됐다. 숙박업 지출은 강원에서 가장 많았고 운송교통은 경남 보건의료는 광역의 카드 사용액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aaa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