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디지털 인공지능(AI) 재활 솔루션 기업 네오펙트는 바이오 원료 제조, 판매 전문기업 오건에코텍이 보유한 PDRN·PN 추출과 프로테오글리칸 제조 관련 2건의 특허에 대한 독점적인 전용 실시권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실시권을 획득한 특허는 '연어과 어류 생식세포의 함량을 달리하는 DNA의 용도별 추출 방법'과 '연어 연골 유래의 고순도 프로테오글리칸 제조 방법 및 그 용도'다. 네오펙트는 해당 특허 실시권 획득으로 PDRN, PN, 프로테오글리칸 등 고순도 원료 대량화를 위한 독점 기술을 확보하게 됐고 자체 생산 시설을 준비할 예정이다.
연어과 어류 생식세포에서 추출하는 PDRN과 PN은 피부 조직의 재생과 회복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연어 연골에서 추출한 천연물질 프로테오클리칸은 연골 재생 효과가 뛰어나고 안전성이 높아 기능성 식품, 화장품 원료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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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펙트 로고. [로고=네오펙트] |
특히 이번에 획득한 프로테오글리칸 제조 기술은 기존 방식보다 고순도의 프로테오글리칸을 효율적으로 생산 가능하다. 이는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다양하게 활용될 가능성이 있어 진출 분야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2건의 특허 실시권 취득으로 네오펙트는 메디컬 뷰티테크 기업으로 한단계 성장하는 바탕을 마련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고순도, 고안전성 원료를 대량 생산해 기업의 핵심 과제인 의약품 및 화장품 관련 더마코스메틱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