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대학교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는 '방글라데시 직업훈련원 기반 한국어교육 프로젝트 봉사단 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7일 평택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오는 9월부터 2028년 9월까지 총 3년간, 방글라데시 내 3개 직업훈련원의 훈련생들에게 양질의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 |
평택대학교가 방글라데스 국어교육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동현 총장(오른쪽에서 3번째)[사진=평택대학교] |
이에 따라 평택대는 총 108명의 봉사단원을 구성해 차수별로 나누어 현지에 파견해 양질의 한국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은 EPS-TOPIK 대비 한국어 교육, 교실 개·보수, 한국문화 체험 활동 운영과 함께 관리 및 행정 지원 역할을 맡는다.
평택대는 단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직무교육을 실시한 후 오는 11월부터 현지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현재 평택대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지역에서 '한국문화 인식 제고 프로젝트 봉사단'도 수행 중이다.
이동현 총장은 "청년들에게 국제개발 분야 실질적 참여와 글로벌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