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아영FBC는 세계적인 리큐르&시럽 브랜드 지파드가 글로벌 믹솔로지 대회 '지파드 웨스트컵 2026(Giffard West Cup 2026)' 한국 예선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지파드 웨스트컵은 지파드 제품을 활용해 창의적인 음료 레시피를 선보이는 국제 대회로, 참가자의 창의력과 스토리텔링, 프로페셔널한 제조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무대다.
이번 2026 대회는 '순간을 마시다(Sip The Moment)'를 주제로 '아침부터 달빛 가득한 밤(From Sunrise to Moonlight)' 콘셉트에 맞는 두 잔의 스토리형 칵테일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알코올·무알코올 여부와 관계없이 두 잔의 음료를 완성해야 하며, 각 음료에는 최소 30ml 이상의 지파드 제품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단순 레시피 경쟁을 넘어 한 편의 서사를 담은 음료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 평가 요소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 바텐더 중심에서 바리스타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호텔·바·클럽·레스토랑은 물론 카페·커피숍에서 활동하는 바리스타까지 문호를 넓혀 바&커피 씬(Bar&Coffee Scene)을 아우르는 창의적 음료 문화를 제시하겠다는 목표다. 업계 전반의 협업과 트렌드 확산을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예선 참가 신청은 2026년 2월 24일부터 3월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제출된 레시피와 사진을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국가별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참가자는 국가 결승전 전 한 달간 각 업장에서 출품 칵테일을 판매·홍보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 결승전은 2026년 6월 서울에서 열리며, 우승자는 7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결선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이후 우승자는 9월 프랑스 앙제에서 열리는 글로벌 결승전 진출 기회를 얻게 된다.
지파드 관계자는 "지파드 웨스트컵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음료 전문가들이 자신만의 스토리를 담은 창작물을 통해 업계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는 무대"라며 "특히 올해는 바텐더와 바리스타가 함께 참여하는 만큼 더욱 다채로운 아이디어와 협업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파드 웨스트컵은 29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제 바텐딩 대회로, 한국 개최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파드는 1885년 프랑스 앙제에서 약사 에밀 지파드가 민트향 리큐르를 개발하며 출발했으며, 5대에 걸친 가족 경영 아래 식물 본연의 향을 살린 리큐르와 시럽을 선보이며 브랜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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