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시험 인프라 기반 산업화
표준화·인력양성 등 공동 추진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우주연구원이 우주산업 가치사슬 전반을 아우르는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KCL은 지난달 23일 KAIST 우주연구원과 '우주산업 가치사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CL의 시험·평가(T&E) 기반 표준화 전문성과 KAIST 우주연구원의 우주기술 연구개발(R&D) 역량을 결합해 연구개발부터 실증,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우주 분야 R&D와 시험·평가 협력체계 구축 ▲우주산업 표준화 활동 공동 추진 ▲우주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인적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국가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KCL은 전남 고흥에 '우주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와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센터'를 조성해 우주·항공 분야 시험·평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해당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업 현장을 지원하는 고도화된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유덕룡 KCL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우주기술의 산업화와 시장 확산을 촉진하는 실질적 협력 모델"이라며 "시험·평가 전문기관으로서 우주기술의 신뢰성 제고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