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프리시즌 첫 친선경기에서 전반전 45분간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김민재는 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스 리옹과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중앙 수비를 책임졌다.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마친 뒤 후반 시작과 함께 이적생 요나탄 타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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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사진=뮌헨] |
약 4개월 만에 선발로 복귀한 김민재는 후방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해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김민재의 패스 성공률은 91%다.
뮌헨은 후반 8분 마이클 올리세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간 뒤 17분 추가 골까지 보태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38분 리옹의 알레한드로 로드리게스에게 골을 내줬으나 더 이상의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은 같은 날 열린 스페인 에스파뇰과의 홈 친선경기에서 후반 26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팀은 0-1로 패했고 정우영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