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도 편안한 음악 선보이는 한림
담백한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무화
유튜브 '뉴스핌TV', 1일 오후 4시 10분 공개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개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7주 차를 맞았다. 8월 1일 오후 4시 10분 유튜브 '뉴스핌TV'를 통해 공개되는 '히든스테이지'는 미래의 한국 대중음악을 이끌어 갈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하는 경연대회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24팀(명)이 매주 2명(팀)씩 출연하여 실력을 겨룬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의 7주 차 경연 주자는 감성적인 음악으로 팬들을 부르는 무화와 한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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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싱어송라이터 한림이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노래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2025.07.31 oks34@newspim.com |
한림(29·본명 최한림)은 쉽고 편안한 음악을 구사한다. 대학원에 다니면서 보컬 강사로 활동하는 그는 '히든스테이지' 출전을 계기로 무대 경험을 쌓고, 대중에게 자신의 음악을 소개하는 계기로 삼고 싶다.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자신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는 의지도 강하다.
어린 시절 밴드부에서 활약하는 언니의 무대를 보면서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한림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에 진학하면서 본격적으로 음악의 길에 들어섰다.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이지 리스닝 계열의 노래를 만들고 부른다. 리듬앤블루스부터 발라드와 록 장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을 만들고 불러왔다. 2020년 '잠들지 마'로 데뷔한 이후 'Love&Summer Night', '추억 속의 그대', '봄이잖아요', '주말에 비 온대', '스물아홉의 밤', '눈이 내리니까' 등 싱글 앨범을 꾸준하게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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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싱어송라이터 한림. [사진 = 뉴스핌DB] 2025.07.31 oks34@newspim.com |
무대 경험도 풍성하다. 기획 공연 'Ordinary Holiday'를 비롯하여 유튜브 채널 '숲세권 라이브', 아리랑TV '라이브온' 등의 무대에서 노래했다. MBC M '쇼 챔피언', '쇼 음악중심'의 무대에도 섰다. 유튜브 채널인 '올띵즈 라이브'와 '노놀 라이브'에도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tvN의 드라마 '지정 생존자', KBS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 등의 OST에 작사·작곡·가창자로 참여하여 한계 없는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따뜻하면서도 감성적인 음색을 갖고 있어서 대중음악계에서 참여 요청이 끊이지 않는다. 웹드라마 '풍덕빌라 304', '펜스 밖은 해피엔딩'의 OST에도 참여하여 곡을 썼다. 평소 특유의 깊고 따뜻한 음색과 그루브를 가진 존박을 좋아한다. 영화와 드라마, 웹툰을 보면서 음악적 영감을 얻는 걸 좋아한다.
참가곡인 '주말엔 비온대'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주말에 비가 온다니 '서로에게 좀 더 가까이 붙어서/ 창문 밖은 신경 끄고/ 밤새워 같이 놀자'고 얘기하는 노래다. 또 다른 참가곡인 '우린 그럼에도(Love Again)'도 또다시 사랑에 빠지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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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싱어송라이터 무화가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열창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2025.07.31 oks34@newspim.com |
무화(Muhwa·본명 김솔지·26)는 감성의 싱어송라이터다. 음악을 통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고, 감각적이면서도 깊은 감성을 표현해왔다. 사람들의 마음에 깊게 남는 아티스트를 꿈꾸는 무화는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찾다가 '히든스테이지'를 만났다. 아티스트의 잠재력을 존중하는 '히든스테이지'를 통해 자신의 음악을 더 많은 사람에게 들려주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싶다.
무화는 따뜻하지만, 담백하게 위로를 건네는 가사를 추구한다. 주로 인디 발라드와 팝 발라드를 쓰고 노래한다. 어쿠스틱하고 감성적인 사운드를 좋아하지만, 다양한 장르에도 도전하며 제 음악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진심을 담아, 듣는 이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
2022년 싱글 앨범 'Coming Back to You'로 데뷔한 이후, '난 너의 허공을 꼭 끌어안고서 이 바다에 잠겨버릴 거야', 'Sweet Dream', 'Light Shower'(이상 2024년) 등 감성적인 곡들을 발표해왔다. 소수빈, 샘옥, 선우정아, Laufey 등 특별한 음색으로 따뜻한 가사를 쓰고 부르는 뮤지션을 보면 언제나 마음이 설렌다. 무화 역시 많은 청중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음악으로 다가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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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싱어송라이터 무화. [사진 = 뉴스핌DB] 2025.07.31 oks34@newspim.com |
참가곡 '낙월'은 조명 없이도 일기를 쓸 수 있었던, 달이 유난히 밝던 새벽에 쓴 곡이다. 잊고 싶지 않은 평온한 마음과 곧 스쳐 지나갈 시간이란 아쉬움이 함께 어우러진 순간을 담아냈다. '시들어 가는 달빛은/ 끝내 머금을 수 없어/ 아아, 점점 멀어져 가/ 해를 탓할 순 없겠지만/ 아려 오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구나'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또 다른 곡 '난 너의 허공을 꼭 끌어안고선 이 바다에 잠겨 버릴 거야'는 공허함으로 마음이 메말라가던 어느 날, 누군가가 건네준 위로와 사랑의 마음을 노래로 만들었다. 그가 전해준 따뜻한 마음을 그대로 옮겨 적어 평생 간직하고 싶어 곡으로 남겼다.
두 뮤지션의 노래를 듣고 응원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1일 오후 4시 10분 이후 유튜브 '히든스테이지'로 들어오면 된다. '히든스테이지'는 24팀(명)의 본선 진출자가 서울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녹화 경연을 진행하고 있다. 9월 첫째 주 본선 경연이 끝나면 심사위원과 응원단의 점수를 합산해 톱 10 진출자를 결정한다. 10월 1일 서울 홍릉 콘텐츠 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에서 톱 10 경연을 펼친다.
'히든스테이지' 대상(1명)은 500만 원, 최우수상(2명)은 각 300만 원, 우수상(1명)과 루키상(1명)에게는 각 200만 원 등 총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이 주어진다. 그밖에도 수상자들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히든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