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위한 주민 설명회... 주민 안전성, 소음 피해 최소화 등 의견 수렴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68년 된 기성면 사무소 청사 신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경북 울진군에 따르면 군(郡)과 기성면사무소는 지난 22일 기성면 행복 나눔센터 회의실에서 기성면사무소 청사 철거 관련 주민 설명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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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경북 울진군 기성면 행복나눔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기성면사무소 청사 철거 관련 주민설명회'.[사진=울진군]2025.07.24 nulcheon@newspim.com |
현 기성면사무소 청사는 지난 1957년에 신축돼 현재 68년이 경과하면서 구조적 안정성의 문제점과 누수 발생 등 주민 불편이 가중되어 왔다.
이날 설명회는 철거 업체(대표이사, 현장 소장, 감리) 주관으로 울진군 및 면 관계자, 사회 단체장 및 지역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철거 계획 및 절차, 안전 관리 방안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건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사 입구의 진출입로가 협소해 주택 및 상가 건물부터 먼저 철거 후 청사 및 창고 순으로 철거가 진행된다.
또 주민 안전성, 소음 피해 최소화, 신속한 공사 추진 등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7월 말부터 8월까지 철거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윤곤 기성면장은 "공사 시작 전 주민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투명한 행정 추진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며 "향후 새 청사를 건립하여 대민 행정의 주민 편리성을 도모하고 섬김 행정을 통해 행정 서비스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