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명품 전주복숭아를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직거래 행사를 오는 24일 풍남문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와 명품전주복숭아축제 추진위원회는 '제27회 명품전주복숭아 직거래 행사'를 개최해 복숭아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알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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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전주복숭아 직거래 행사가 24일 풍남문 광장에서 개최된다.[사진=전주시]2025.07.21 gojongwin@newspim.com |
행사장에서는 과중, 크기, 당도 등 엄격한 품질 검증을 거친 장택백봉, 마도카, 대옥계 등 주요 품종의 복숭아를 3kg 상자 단위로 시중가 대비 10~2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타지역 방문객을 대상으로 복숭아 판매 부스와 시식 부스를 운영해 맛과 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판매 부스는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준비된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면 종료된다. 다만 올해는 주변 교통 문제와 방문객 안전을 고려해 복숭아 품평회 및 수상작 전시 같은 부대행사는 열리지 않는다.
강세권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명품 전주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기상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자 이번 직거래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문의는 명품전주복숭아축제 추진위원회(063-230-678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