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해외 관광객 대상 차별화 콘텐츠 관심 유도
[고성=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고성군은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에 참가해 지역 관광자원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여행 전문 행사로 전국 20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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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이 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에 참가해 수도권 시민과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성군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한다. [사진=고성군] 2025.07.19 |
이상근 군수는 박람회를 주최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KITS조직위원회의 취지에 공감하며, 수도권과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2025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비롯한 고성 독수리, 해양치유센터, 마동호 국가습지 등 다양한 지역 자원을 적극 홍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KITS는 '글로컬 관광'을 주제로 개최돼 지역 특색과 세계적 트렌드를 접목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고성군은 현장에서 공식 SNS 채널 팔로우 이벤트와 룰렛 돌리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객에게 특산품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지난해 수도권에서 열린 '찾아가는 공룡엑스포 in 일산' 방문객들이 다시 한 번 엑스포 및 고성 독수리 관련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코리아둘레길, 구절산 폭포암 등 자연 친화적 명소와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한 웰니스·치유관광지를 소개하며 '힐링해, 고성'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해양치유센터는 청정 해양환경을 활용해 건강 회복과 심신 안정을 돕는 체류형 웰니스 거점으로서 오는 2026년 개관 예정이다.
소규모 단체 인센티브 여행과 한달살이 체류형 프로그램뿐 아니라 2025년 경남고성관광사진 및 숏폼 영상 공모전도 함께 홍보해 지속적인 방문 유도를 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도권 및 해외 시장에서 고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