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축구] 기성용, SNS서 포항 데뷔전 암시... "스틸야드에서 뵙겠습니다"

기사입력 : 2025년07월16일 16:15

최종수정 : 2025년07월16일 16: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는 19일 전북 현대와 22라운드 맞대결
기성용, 오베르단의 퇴장으로 선발 출전 예정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FC서울을 떠나 포항 스틸러스에 새 둥지를 튼 기성용이 자신의 SNS에 데뷔전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기간 동안 잠시 휴식에 들어갔던 K리그1이 재개를 앞둔 가운데, 포항은 오는 19일 스틸야드에서 전북 현대와 22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기성용의 데뷔가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뉴스핌] 기성용이 지난 3일 포항 스틸러스로의 이적을 완료했다. [사진 = 포항 인스타그램] 2025.07.03 wcn05002@newspim.com

기성용은 지난 4월 12일 대전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뒤 긴 재활을 거쳤다. 이후 회복을 마쳤지만 FC서울에서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선수 경력의 마지막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출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팀으로 이적을 요청했고, 서울은 이를 받아들이며 이별을 택했다.

서울은 "기성용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시점에는 구단 레전드로서의 은퇴식을 함께 치르기로 뜻을 모았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지도자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때도 서울은 기성용과 함께하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뜻도 밝혔다.

서울을 떠난 기성용은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에 입단했다. 기성용은 4일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다. 현재 몸 상태는 시즌 초반보다 훨씬 좋다"라며 "공백기가 있었던 만큼 실전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하지만, 경기력은 충분히 회복됐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태하 감독 또한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면 기성용을 출전시킬 계획"이라며 "출전이 가능하면 곧바로 주전으로 활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포항으로 이적한 기성용이 오는 19일 전북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사진 = 기성용 인스타그램] 2025.07.15 wcn05002@newspim.com

특히, 중원의 핵심 오베르단이 직전 서울전에서 퇴장당하며 전북전에 결장하게 돼, 기성용이 데뷔전 기회를 잡을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구단 역시 지난 11일 공식 SNS에 전북과의 홈경기 홍보물로 경기장 입장 터널을 지나 그라운드로 향하는 기성용의 뒷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게시해 기대감을 더했다. 기성용 본인도 15일 SNS에 "포항 스틸야드에서 뵙겠습니다. 오셔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글을 올려 데뷔를 사실상 예고했다.

포항의 상대인 전북은 현재 리그 17경기 연속 무패(12승 5무), 공식전 기준으로는 20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다. 리그와 코리아컵 모두에서 좋은 흐름을 보이며 시즌 '더블' 달성을 노리고 있다.

반면 포항은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최근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로 주춤하면서 리그 4위를 유지 중이지만, 2위 대전(승점 35)부터 7위 서울(승점 30)까지 승점 차가 불과 5점이라 순위 변동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두 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은 지난 3월 16일 전주에서 열렸으며, 당시 전북이 전반에 전진우와 박재용의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포항의 이태석과 조상혁이 득점을 올리며 2-2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무원 당직제' 76년만에 전면 개편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1949년 도입된 공무원 당직 제도가 76년만에 처음으로 전면 개편된다. 무인 전자경비장치 등 도입 여부에 따라 재택당직을 적극 도입하고, 인공지능(AI) 민원응대 시스템도 도입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당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AI 당직 민원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민원응대가 이번 개정안의 핵심이다. 이번 개정안은 크게 재택당직 확대, 상황실 중심 당직 전환, 통합당직 운영, 인공지능 민원응대 도입 및 소규모 기관 당직 감축 등 4가지 측면에서 추진된다. 지방자치단체 당직근무 유형 예시[제공=인사혁신처] 우선 무인 전자경비장치와 통신체계가 마련된 기관의 경우, 인사처나 행정안전부와의 사전 협의 절차 없이 자율적으로 재택당직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2~3시간이었던 사무실 대기시간은 1시간으로 단축된다. 외교부, 법무부 등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기관은 기존 당직실 대신 상황실에서 당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당직 부담이 큰 기관은 인력 보강이나 인원 조정이 가능하게 했다. 같은 청사나 인접 지역에 위치한 여러 기관은 협의를 통해 당직 운영을 '통합'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전청사 내 8개 기관이 각각 1명씩 당직을 서던 기존 방식 대신, 앞으로는 3명의 통합당직 근무자가 8개 기관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야간이나 휴일에 전화 민원이 빈번한 기관에는 AI 당직 민원 시스템이 도입된다. 민원은 국민신문고로 연계하고, 화재나 범죄는 119·112 신고로 연결된다. 긴급 사안은 당직자에게 직접 연결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외에도 24시간 상황실 운영 기관의 일반 당직이 폐지되면 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처는 연간 약 169억~178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356만 근무시간이 추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비효율적인 당직 제도는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업무 부담을 가중하고 공직 활력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실태조사와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만큼, 공무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1-24 12:00
사진
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