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복지모금회 통해 선풍기 5300대 구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BNK경남은행이 11일 경상남도에 '사회공헌 성금 1억60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소외계층의 여름나기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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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 BNK경남은행이 11일 경상남도에 '사회공헌 성금 1억60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소외계층의 여름나기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BNK경남은행]2025.07.11 dedanhi@newspim.com |
이번 기탁은 '2025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선풍기 5300대의 구매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남도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BNK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과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기철 회장이 참석했다. 김태한 은행장은 박완수 도지사와 강기철 회장에게 성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구입한 선풍기는 경남 18개 시·군에서 추천한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 5300세대에 순차적으로 전달되고 있다.
김태한 은행장은 찜통 더위와 지속되는 열대야로 지역민의 건강이 우려된다"며, "사회공헌 성금을 사용해 소외계층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의 선풍기 기탁 사업과 무더위 쉼터 조성 등 소외계층을 위한 노력은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선풍기 기탁에 앞서 지난해 12월 경남지역 소외계층 6670세대에 김장 김치를 전달한 바 있다. 여름과 겨울 외에도 명절마다 전통시장상품권과 식료품꾸러미를 경남과 울산지역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사랑나눔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