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2위 규모…고장률 타사 대비 2배 낮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전기차 충전 인프라 운영 전문기업 채비는 27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가운데 코스닥 상장에 나서는 첫 사례다.
채비는 지난 2016년 설립 이후 급속충전기 개발·제조를 기반으로 충전소 구축·운영과 사후관리까지 수직계열화 구조를 갖췄다. 현대자동차·포르쉐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협업하며 충전 인프라 전 밸류체인을 내재화했다.
채비가 직접 운영·관리하는 급속충전면수는 약 5900면으로 민간 기준 국내 최다 수준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공용 급속충전기 구축 사업에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약 60%의 수주 비중을 유지하고 있으며, 공공 납품 물량을 포함하면 약 1만면 이상의 급속충전 인프라를 구축·운영했다. 글로벌 2위 규모에 해당한다.

운영 품질 면에서도 기후에너지환경부 무공해차통합누리집에 공개된 충전기 품질 지표 기준으로, 2022~2025년 공공 급속충전시설 고장률 비교 결과 채비의 평균 고장률은 타사 대비 2배 낮고 고장 발생 시 평균 조치 기간도 1.5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훈 채비 대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