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소자·ESS 사업화 가시화
CB 전환 완료로 재무구조 개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나인테크가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823억원, 영업손실 85억원, 당기순손실 179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손실 원인으로 신규사업 인력 선제 확보에 따른 인건비 증가, 장기 미수채권 정리에 따른 대손상각비 반영, 북미 대형 프로젝트 관련 R&D 인건비 전액 당기 비용 처리를 꼽았다. 영업외 손실은 보유 전환사채(CB)가 주가 상승에 따라 주식으로 전환되면서 발생한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주된 요인이다.
다만 이는 현금 유출이 없는 비현금성 비용으로, 전환 완료에 따라 부채가 자본으로 전환되며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반영됐다.

나인테크 측은 "회수 가능성이 낮은 자산을 조기에 정리해 재무적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향후 실적 회복 국면에서 보다 명확한 손익 구조를 만들기 위한 조치"라며 "올해 이후 실적 개선을 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라고 설명했다.
나인테크는 올해를 흑자 전환 원년으로 정하고 신규사업의 본격적인 사업화와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매출 확대, 비용 구조 효율화, 수익성 중심의 프로젝트 수주 전략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2025년은 체질 개선과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환기였다"며 "2026년부터는 신사업의 본격적인 매출 발생과 ESS 사업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수익 구조가 질적으로 전환되는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회성 비용 요인이 대부분 해소된 만큼 올해부터는 실적과 현금흐름 모두에서 의미 있는 개선이 확실시된다"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