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20분께 구치소에서 특검에 원본 전달"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오후 2시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요구한 출석에 응하지 않을 전망이다. 특검은 향후 강제구인 등 조사 방식을 검토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 측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전날 서울구치소 직접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후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오전 11시20분께 구치소 측에서 특검에 윤 전 대통령의 불출석사유서 원본을 직접 전달했다"고 전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전날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특검은 전날 윤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혐의 재판 등을 이유로 그에 대한 소환조사를 하지 않았으나 윤 전 대통령은 전날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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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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