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10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날 오전 내란 재판에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재판부에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한다"라는 내용의 사유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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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07.09 photo@newspim.com |
이날 오전 10시15분부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0차 공판을 진행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이날 새벽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 윤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됐다.
앞서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특검)팀은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을 적용해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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