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넷플릭스 등 포함 OTT 6종 제휴 체계 구축
티빙 단품·요금제·생활혜택 결합 상품 다양화
출시 기념 1+2 프로모션 및 웹툰 결합 상품도 마련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텔레콤이 티빙 구독 상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주요 OTT 서비스에 대한 구독 제휴를 모두 마쳤다.
9일, SK텔레콤은 오는 15일부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 구독 상품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로 SK텔레콤은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스포티비 나우에 이어 티빙까지 총 6종의 주요 OTT 제휴를 완료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티빙 상품은 광고형 스탠다드(4,500원), 스탠다드(1만 2,500원), 프리미엄(1만 6,000원) 등 3종이며, 기존 티빙 가격보다 1,000원 저렴하다. 커피 등 실생활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T우주패스 with 티빙' 형태로도 이용할 수 있다.
![]() |
사진은 'T 우주 티빙 단품' 인포그래픽. [사진=SK텔레콤] |
SK텔레콤은 통신 요금제와 OTT를 결합한 티빙 전용 요금제도 함께 출시한다. 요금제에 따라 티빙 구독 옵션이 포함되며, 이동통신·콘텐츠·생활 혜택을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
신규 출시 기념으로 SK텔레콤은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티빙 단품 구독 고객에게 2개월 무료 이용 혜택(1+2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또한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와 네이버웹툰 쿠키 30개가 결합된 상품도 6,500원에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측은 "티빙 제휴를 통해 T우주 구독 서비스 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이용 경험을 넓히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