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8일 전자기 적합성(EMC) 시험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충북 청주시 소재 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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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 [사진=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2025.07.08 baek3413@newspim.com |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시험 장비와 인프라, 기술 인력 등을 상호 활용해 전자파 안전성을 높이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시험 장비 및 인프라 공동 활용 ▲시험 기준 및 기술 정보 공유 ▲상호 기술 자문 및 전문 인력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 기기의 EMC 시험 전문성을 바탕으로 가스 안전 분야의 기술 고도화와 제도 선진화를 추진하고 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역시 의료 기기의 품질·안전 향상을 위한 전 주기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어 앞으로 공동 연구와 표준 개발, 신규 시험 인프라 구축 등 폭넓은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EMC 분야 공공 안전성과 기술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국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