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일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발간
별도 우회도로 미제공…안전운전 유도 차원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올해 홍수기부터 내비게이션을 통해 안내하는 홍수 경보 발령 지점이 기존 약 260곳에서 933곳으로 4배 가까이 늘어난다.
정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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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기획재정부] 2025.06.30 sheep@newspim.com |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0일부터 네이버, 티맵모빌리티 등 6개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인근 하천이 넘칠 정도가 되면 차량 내비게이션을 통해 위험지역 접근 유의 문구를 내보내는 방식이다.
별도 우회도로는 안내하지 않으나, 운전자에게 위험 상황을 미리 알리고 안전운전을 유도한다.
안내 문구가 나오는 지점은 기존 홍수경보 발령지점 223곳, 댐 방류지점 37곳에서 전국 수위관측소 포함 933곳으로 확대된다.
침수 우려가 높은 영남 지역의 경우 지하차도와 일반 국도 13곳 정보도 추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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