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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유통업 1위, 연초부터 대규모 구매단 꾸려 한국 찾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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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소비재 열풍에 한국 유통채널 강화
KOTRA, 86개국 무역관 활용해 지원
전세계 336개 유통망 활용 지원사격
해외마케팅부터 물류·인증 종합 지원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글로벌 1위 유통기업 월마트(Walmart)와 중국 1위 숏폼·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더우인(Douyin, 중국 틱톡)이 연초부터 한국을 찾았다.

월마트는 지난 1월 21일 해외사업 및 구매를 총괄하는 12명의 고위급 구매단이 방한해 한국기업 200여개사와 구매상담회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바로 다음 주인 1월 26일 더우인도 90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구매단이 방한했다. 해외사업 총괄 및 구매 책임자 외 벤더사, 인플루언서까지 총출동해 K-소비재 역직구 세미나 및 중국소비자 대상 라이브커머스 등을 진행했다.

월마트는 지난해 11월 뉴욕 한류박람회장을 찾아 K-소비재 기업 및 코트라 사장 등을 면담했고, 더우인도 올해 1월 한-중 정상회담 기간 중 코트라 주관 한중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 라이브커머스 등을 진행한 데 이어 서둘러 후속사업에 나선 것이다.

2025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한 현지 관람객이 국내 화장품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고 있다. [사진=코엑스]

이처럼 글로벌 유력 유통망들이 K-소비재를 자사 성장의 중요한 동력원으로 주목하는 가운데, KOTRA는 132개 해외조직망을 활용해 '1무역관 1유통망 협력사업(1무 1유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1무 1유 사업은 86개국 코트라 무역관을 활용해 해외 현지 유력 유통망에 K-소비재를 입점시키고 사후 지원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유통망 또는 현지 특화된 유력 유통망과 중장기 협력을 통해 K-소비재 기업의 입점부터 사후 판촉까지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50개국 298개 유통망과 협력했고, 올해는 협력 대상을 60개국 336개 해외 유통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무 1유 사업으로 특히 동남아·중남미에서 신규 유통망 진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필리핀 대표 창고형 프리미엄마트 유통체인인 랜더스(Landers)와 정기입점 체계를 구축했고, 방한 구매상담회를 통해 7개 기업이 입점에 성공했다. 칠레에서도 중남미 1위 온라인 유통망인 메르까도리브레(MercadoLibre)와 협력해 '한국제품 전용관'을 마련했고 10개 기업이 최초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KOTRA는 기존 협력 중인 유통망들과도 수출→입점→판촉(재고소진)→추가주문으로 이어지는 모델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입점 뿐 아니라 사후 팝업쇼케이스, 라이브커머스,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연계해 안정적인 수출 확대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외마케팅, 인증, 물류 전반에서 K-소비재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KOTRA가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한 '프놈펜 미니 한류박람회'에서 참가기업과 바이어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KOTRA] 2025.06.22 dream@newspim.com

올해 KOTRA는 1무 1유 사업을 포함해 소비재 해외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K-콘텐츠와 연계한 종합 마케팅 행사인 한류박람회가 두바이(6월), 하노이(9월)에서 열린다. 신흥국 유통망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소비재 쇼케이스 전시상담회 'K-라이프스타일'도 중국, 멕시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인증 및 물류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뉴욕, 하노이 등 20개 무역관에 '소비재 인증지원 데스크'를 신규 설치해 현지 전문가와 함께 인증 정보 제공과 규제 관련 애로 해소를 지원한다. 기존 80개국 124개 무역관에서 운영하던 302개의 '해외공동물류센터' 중에 소비재 물류 중심의 'K-소비재 물류지원 데스크'를 지정해 수입통관, 역직구, 항공운송 특화 물류서비스 등의 지원을 확대한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소비재는 K-컬쳐 확산과 선순환을 일으키며 수출 품목 다변화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전세계 유통망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K-소비재 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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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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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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