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초 알뜰장터 수익금, 동해 등 4개 시군 피해아동 가족 지원에 사용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묵호초등학교와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3일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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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묵호초교, 강원남부아동기관과 학대피해아동 지원 후원금 전달.[사진=강원남부아동기관]2025.06.24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김재민 팀장과 묵호초등학교 이철재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전교 학생 임원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지난 18일 묵호초에서 열린 알뜰장터를 통해 마련됐다. 모인 기금은 아동학대 조기지원사업과 동해·삼척·태백·정선 지역 내 학대피해 아동 가족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박병기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지역 내 학대피해 아동과 가정에 대한 관심으로 나눔에 동참한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후원금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재 묵호초등학교장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학교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15년 11월 아동복지법 제45조 근거로 설립돼, 강원도 동해시·삼척시·태백시·정선군에서 피해 아동 치료와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예방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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