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의 동국제강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발화 이틀째인 17일 오후 2시4분쯤 초진됐다.
또 같은 날 오후 2시21분을 기해 '대응1단계'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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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동국제강 화재 발생 이틀째인 17일, 경북소방당국이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초기진화를 마무리 하고 대응1단계 해제와 함께 완전진화를 서두르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06.17 nulcheon@newspim.com |
경북소방은 현재 방수작업 없이 10분 단위로 온도를 체크하며 외부에서 상황을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그라스울판넬조 2층 1동(1127㎡)이 전소하고 리튬이온 배터리 모듈 8160개,변압기,수배전반 및 PCS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40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지난 16일 오전 8시32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소재 동국제강 포항공장 ESS 전기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화재가 발생해 경북소방당국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주력했다.
소방과 경찰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