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란 의회 의장 칼리바프가 23일 미국 협상 대표직에서 사임했다.
- IRGC 장성 개입과 카타르 호르무즈 중재안 갈등으로 반발해 물러났다.
- 사임 확인 시 미·이란 협상 구도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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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모하마드 바게르 칼리바프 이란의 의회 의장이 미국과의 협상 대표직에서 사임했다고 이스라엘 채널12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채널12는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갈리바프 의장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장성들의 협상 개입이 갈수록 심해지는 것에 반발해 미국과의 협상 및 파키스탄 중재 노력을 총괄하는 역할에서 물러났다고 전했다.
사임의 직접적 계기는 호르무즈 해협 긴장 완화를 위한 카타르의 중재안을 둘러싼 갈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재안은 이란 선박 20척이 해협을 통과하는 대신 아랍 걸프 항구의 선박 20척도 같은 방식으로 통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그러나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을 포함한 이란 측 관리들이 이 제안을 결국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갈리바프 의장은 앞서 이슬라마바드 1차 미·이란 협상에 이란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핵심 인물이다. 그의 사임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미국과 이란의 협상 구도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 이란 정부 내부 분열이 심각하다며 파키스탄의 요청으로 휴전을 무기한 연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