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G7 옵서버 초청 참석...첫 대면 정상회담 개최 조율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기간 동안 여러 외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서 여러 국가 정상과 양자 회담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회담 대상국은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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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스핌DB] |
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첫 대면 정상회담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옵서버 국가 대표로 초청 받아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첫 통화에서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협의를 위해 다자회의 또는 양자 방문 계기로 가급적 이른 시일 내 만나기로 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한 바 있다.
kckim1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