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적으로 현대화된 기계 청소 장비 도입 통해 청소 효율 극대화 계획
[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도시공사는 도시개발로 증가한 청소구역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30개 시·군의 미화원 운영 실태를 조사하고, 의정부시 12m이상 도로 청소구간(310km)을 분석해 구역별 특성에 맞는 인력배치와 기계화 장비 도입을 추진, 작업 효율성 제고 및 육체적 부담을 경감 하는 가로환경미화 효율성 증진 방안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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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전경[사진=의정부도시공사]2025.06.06 sinnews7@newspim.com |
구체적인 효율성 증진 방안은 1)과학적인 데이터 기반의 인력 배치 및 관리, 2)스마트 기술 및 장비 도입, 3)근무 환경 개선 및 안전 강화, 4)미화원의 전문성 및 소통 강화, 5)시민 참여 및 협력 증진의 다섯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수립됐다.
단기적으로는 민락2지구 및 고산지구 청소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인력 재배치를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현대화된 기계 청소 장비 도입을 통해 청소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로환경미화원 94명(반장 1명, 차량기동반 2개조 6명, 도보기동반 4명, 구간배치자 83명)을 지역별 쓰레기 발생량, 유동 인구, 민원 발생 빈도 등을 고려, 적재적소에 배치 운영하고, 최근 민락2지구와 고산지구 등 신도시 개발로 인한 청소거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구역의 청소 구간을 조정하고, 복합문화융합단지 인근에는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방식으로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의정부도시공사 김용석사장은 "가로환경미화 효율성 증진 방안으로 도시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환경미화 체계 개편"이라며, "앞으로도 청소 행정의 스마트화와 시민 중심의 맞춤형 청소 서비스를 통해 더욱 깨끗하고 살기 좋은 의정부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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