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교류·생활인구 확대 방안 논의
[담양=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담양군 행정과는 곡성군 행정과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자체 간 상생 발전을 위해 3년 연속 상호 기부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담양군 인문학교육팀장과 곡성군 행정과장의 인연으로 지난 2023년 처음 시작돼 올해까지 기부 릴레이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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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곡성군, 고향사랑기부제 3년 연속 상호 기부. [사진=담양군] 2025.06.05 hkl8123@newspim.com |
아울러 두 지역은 업무 교류와 협력 관계를 다지며 기부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양 지자체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실질적인 행정 교류와 협력 강화에도 뜻을 모았다.
담양군은 고향사랑기부금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기부일로부터 1년간 공영 관광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매년 기부에 함께해 주신 곡성군에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도 살리고 혜택도 누릴 수 있는 건전한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