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승리하겠다…3년 전 못다 이룬 약속 꼭 지킬 것"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3일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직 국민께만 충성하겠다. 오직 국민만을 두려워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 |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유세 마지막날인 2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집중유세에 참석, 손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02 mironj19@newspim.com |
그는 "한치 앞도 보이지 않던 어두컴컴한 내란의 밤, 이곳에서 우리는 작지만 소중한 빛을 손에 들고 헌법과 민주주의를 구하고 나라와 미래를 구하고 서로를 구했다"며 "끝없이 펼쳐진 인파와 오색의 불빛이 물결치던 그 장면을 단상 위에서 바라보며 평생 잊지 못할 황홀한 감동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날 우리는 모두 하나였고, 함께 기적의 역사를 써내려갔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의 뜻을 하늘처럼 받들겠다"며 "개인 이재명의 승리가 아니라 내란종식과 민생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승리, 상식의 승리, 정의의 승리, 민주주의의 승리를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나아가 "3년 전 못다 이룬 약속, 이번에는 꼭 지키겠다"며 "우리 내일 이 시간 희망의 새 아침을 맞이하자"고 했다.
이 후보는 "새로운 나라, 진짜 대한민국에서 다시 만나자"며 "내일의 우리는 오늘보다 더 강하고, 더 당당하고, 더 행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pc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