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위한 문화 예술 융합 모델 공동 추진
AI 활용 청소년 창작 영상, BIKY 특별 세션서 상영
'아하오호' 체험존 등 현장 프로그램도 운영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하 퓨처랩)은 29일,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이하 BIKY)와 문화 예술과 창의교육 융합 모델의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식은 전날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열렸으며, 퓨처랩 백민정 센터장과 오숙현 실장, BIKY 이현정 집행위원장과 이상용 수석 프로그래머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창의적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기술과 예술의 융합 경험을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향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 방향을 공동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 |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센터장(왼쪽)과 이현정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양해각서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스마일게이트 퓨처랩] |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는 7월 열리는 제19회 BIKY에서는 퓨처랩이 주관한 'AI 활용 청소년 영상 창작 워크숍' 결과물 7편이 특별 세션에서 상영된다. 이 워크숍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진행됐으며, AI 기술을 활용한 청소년의 창작 역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된다.
또한 영화제 기간 동안 부산 영화의 전당 앞에 조성되는 'BIKY 놀이터'에서는 퓨처랩이 개발한 창의학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아하오호' 체험존이 설치돼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교육적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민정 퓨처랩 센터장은 "BIKY와 협업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퓨처랩의 창의교육 철학과 BIKY의 운영 노하우가 시너지를 이루어, 미래세대가 자기다움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