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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제11회 북천 꽃양귀비 축제 성황…약 5만8000명 방문

기사입력 : 2025년05월28일 17:45

최종수정 : 2025년05월28일 17:45

다양한 테마 공간 조성…방문객의 눈길 사로잡아
레일바이크 체험으로 직접 느끼는 북천의 봄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북천면 직전마을 들판에서 열린 '제11회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제11회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 [사진=하동군] 2025.05.28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약 5만 8000명이 방문했고, 유료 입장객은 2만 3000명을 넘겼다. 이번 축제는 하동의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주최 측은 기상과 생육 상태를 면밀히 분석해 개화 절정 시기에 맞춰 행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붉은 꽃양귀비를 비롯한 다채로운 꽃들이 들판을 가득 메우며 장관을 이뤘다. 방문객들은 "입장료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태수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는 "작년 아쉬움을 보완해 올해는 최상의 꽃 상태 유지에 집중했다"며 "내년에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축제장 내에는 연인을 위한 포토존, 가족 단위 관람객용 포토스팟, 웨딩로드를 연상시키는 아치형 터널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조성됐다. 자전거 포토존에서는 방문객들이 인증사진 촬영에 몰렸다.

주무대에서는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인 장기자랑, 노래방, 전국 OX퀴즈 등이 매일 펼쳐졌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참여율이 높아 화목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폐선 구간 레일바이크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구 북천역과 양보역 사이에서 운영된 레일바이크는 축제 기간 중 4100명이 탑승하며 '직접 타보는 북천의 봄'이라는 주제를 실감케 했다.

'별천지 하동, 꽃천지 북천'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게 올해 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복합 체험 행사로 평가받았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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