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초등학교 개축공사 현장서 감리업체 직원 추락사

기사입력 : 2025년05월27일 11:50

최종수정 : 2025년05월27일 11:50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 한 초등학교 개축공사 현장에서 감리업체 직원 A씨(60대)가 3층 계단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7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경 거제 한 초등학교 개축공사 현장에서 A씨가 공조시스템 설치 작업 점검을 위해 옥상으로 이동하던 중 실내 계단 3층 7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현장 계단에는 바닥 타일 작업을 위해 난간이 제거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시공사와 감리업체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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