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신건강센터, 28일 발대식 개최
정신건강 인식 개선·캠퍼스 환경 변화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청년이 주도해 정신건강 정책 환경 등을 개선하는 '영마인드 링크 2기'가 출범한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오는 28일 오후 1시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정신건강 서포터즈 '영마인드 링크 2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영마인드 링크'는 청년들이 정신건강 정책 환경을 변화시키는 실질적 당사자로서 활동하는 청년 주도 정신건강 프로젝트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부터 실행, 평가까지 주체적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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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마인드 링크 발대식 포스터 [자료=보건복지부] 2025.05.27 sdk1991@newspim.com |
'영마인드 링크 2기'에는 전국 49개 대학 청년팀, 일반 청년팀 3개, 1기 후속지원팀 5개 등 총 57개 팀으로 총 248명이 선발된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간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캠퍼스 환경 변화를 위한 활동을 추진한다.
참여팀은 5가지 추진 과제를 맡는다. 정책 변화 운동, 커뮤니케이션 혁신, 인식 개선, 정보 제공 및 봉사활동 확대, 교육 및 워크숍 중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정신건강 문제 해결의 방향을 제시하고 청년들이 스스로 캠퍼스와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