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선택2025] 민주 골목선대위, 지자체 80% 방문…박남춘·우상호·이광재 '원외 활약'

기사입력 : 2025년05월26일 17:58

최종수정 : 2025년05월26일 17:58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골목골목 선거대책위원회가 전국 228개 기초단체 중 182개 지역을 최소 1회 이상 돌며 활발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골목 선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선거운동 시작 2주 만에 기초단체를 기준으로 전국 지자체의 약 80%를 다녔다"고 밝혔다. 특히 원외 인사들의 활약이 돋보였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도보유세를 하며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5.16 pangbin@newspim.com

골목선대위가 모든 시군구 기초단체를 방문한 권역은 인천, 경기, 강원, 부산 등으로 모두 원외인사들이 포함된 권역이다.

34명의 골목 선대위원 중 현역 의원 또는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지 않은 원외 인사로는 경기권역 위원장인 박광온 전 의원,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 인천권역 위원장 박남춘 전 인천시장, 강원권역위원장 우상호·이광재 전 의원, 부산권역의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 박재호 전 의원이 있다.

골목선대위는 그중에서도 인천권역을 담당하고 있는 박남춘 위원장의 활약상이 두드러진다고 홍보했다. 골목선대위는 이미 인천지역 10개 기초단체를 한 번 이상 모두 방문했는데, 박 위원장 혼자서 7개를 돌았다고 전했다.

특히 인천에서 가장 열세지역으로 꼽히는 옹진군과 강화군을 찾은 것도 박 위원장이다. 박 위원장은 지난 20일에는 지난 번 대선에서 수도권 최하위 득표율을 기록한 지역인 옹진군 북도면(25.47%)을 찾았고, 지난 24일에는 북한의 대남방송 피해를 받고 있는 강화도 접경지역까지 찾는 등 험지 및 소외지역에서 국민목소리를 경청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조기대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선거로, 역대 그 어떤 대선보다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대선일 전까지 계속해서 인천 지역 유권자를 모두 찾아뵙겠다는 각오로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겠다"고 전했다.

강원권역의 골목선대위 우상호-이광재 위원장의 활약상도 엿보인다. 강원도는 인구가 많지는 않지만, 면적이 넓고 산세가 험해 골목선거운동을 펼치기에 어려움이 많은 곳이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 위원장은 혼자서 열흘 남짓한 선거운동 기간 동안 18개 기초단체 중 14개 지역 주민들을 찾았다고 한다.

경기권역을 맡고 있는 박광온·유은혜 위원장은 경기도 전체 31개 기초단체 지역 중 19개 지역을 모두 돌았다. 덕분에 골목선대위는 경기도내 모든 기초단체를 최소 한 번 이상 방문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박 위원장은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공업단지에 있는 공장 하나하나까지 방문했다.

박 위원장은 "많은 시민께서 이곳까지 찾아온 것에 대해 놀라시는데, 그게 딱 골목선대위의 취지"라며 "민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가겠다"고 했다.

부산권역은 두 원외인사 김영춘·박재호 위원장이 골목선거운동을 도맡아하고 있다. 두 위원장은 16개 부산지역 기초단체 중 11개 지역의 국민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추미애 골목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골목선대위원님들 모두가 자기 선거 이상으로 열심히 활약하시고 계신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특히 원외인사들의 참여로 골목선대위가 전국을 빠짐없이 돌며 국민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